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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건강 정보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및 치료방법(feat. 극복 노하우)

by 갓빌리어네어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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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및 치료방법

 

콜린성 두드러기의 주요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는 ‘온도 알레르기’라고도 불리며 ‘특정 상황에서’ 체온이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두드러기입니다. 원래 신체는 부교감신경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이 땀샘을 자극해서 수분을 배출하며 체온을 조절하는데, 갑작스럽게 체온이 상승하면 체온을 조절하는 교감신경계 이상이 생기면서 아세틸콜린이 비만세포를 자극하여 모기에 물린 것 같은 모양의 콜린성 두드러기가 온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가려움증과 따가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 어지럼증, 메스꺼움, 두통, 구토, 복통, 설사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몇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근본적인 문제는 결국 우리 몸의 '열 조절 상실'입니다.


1. 갑작스러운 체온 상승
오랫동안 운동은 안 해서 땀 흘릴 일이 없어 땀구멍이 거의 닫혀있는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더운 곳에 노출되면, 피부에서 열을 배출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열을 배출하지 못하게 되면서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체온조절력이 떨어지는 몸 상태가 지속될 때
콜린성 두드러기는 열이 많은 사람들보다는 열의 조절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이는 냉체질인 사람에게도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냉체질인 사람들은 대체로 몸에서 땀을 내는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특정 상황이 되었을 때 증상이 발현되기 쉽습니다.

 

3. 스트레스 또는 심리적 긴장
스트레스받는 상황은 우리 몸에 열을 발생시킵니다. 그 열이 교감신경의 항진으로 인한 특정부위(얼굴 포함 상체)로의 열감을 유발하면서 손발은 오히려 차가워지게 합니다. 또한, 온몸의 모공을 닫고 손발이나 겨드랑이와 같은 부위로만 땀을 나게 합니다. 그런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체온조절력이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4.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

5.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 또는 실내외 온도

콜린성 두드러기의 예방법


콜린성 두드러기의 예방하는 방법은 원인과 반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갑자기 과도하게 체온이 상승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처리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마련해 두고 생활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받는 상황을 피할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에 맞닥뜨렸을 때 이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꼭 필요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치료방법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병하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해서 두드러기를 없애보도록 합니다.


1.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완화하여 인체 전반의 면역 안정화를 이룬다.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벌어지면 그것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고민하지 말고, 털어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이 쉽지 현실에서는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들지만, 또 막상 다른 생각으로 전환해 버리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의식적으로 안 좋은 생각에 빠져드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2. 따가움과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 이를 완화시켜 주는 로션/연고/약을 사용한다.
저의 경우에는 쓰고 있던 어른용 화장품(로션 포함)을 끊고, 1세, 2세의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아기로션을 사용했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는 천연 파파야 성분으로 만들어진 ‘포포크림(pawpaw cream)’아토피 피부에도 좋다는 ‘Eucerin로션’이었습니다.
이것들은 가격이 저렴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바르자마자 가려움과 따가움이 20분 이내에 진정되었습니다. 이것들을 바르고 나서 4일 차에 두드러기가 모두 들어갔습니다. 별도의 연고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알레르기약인 지르텍은 복용했습니다.) 저는 자다가 깼을 때 정신없는 틈에도 덧바르면서 두드러기가 난 부위가 건조할 틈이 없게 수시로 발라줬습니다.

두드러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스테로이드를 처방받기 전에 한번 발라보시길 추천합니다.

3. 냉체질인 경우 피부 혈액순환을 시켜주면서 땀구멍을 열어준다.
혈액순환 방법으로는 가벼운 반신욕과 무리하지 않는 산책이나 걷기 같은 운동이 좋습니다.

 

4. 두드러기가 올라오면 바로 차가운 물을 그 부위에 묻힌다.

차가운 물을 바로 묻히면 두드러기가 금세 들어가기도 하고, 가려움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물을 묻히기 어려운 상황에는 차가운 생수를 마셔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슨 특별한 일을 하지 않고, 특별한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 찾아오는 두드러기는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가렵고 따끔거리기 때문에 별 일 아니겠지 하고 치부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두드러기 없애는 법을 찾아보면, 항상 좋은 식습관을 가져라, 좋은 생활습관을 가져라 하는데 사실 그것 또한 너무 추상적인 말들입니다. 일단, 당장 두드러기가 들어갈 수 있게 찬물 세수, 로션, 연고, 알레르기약 등을 사용해 보고 그것도 소용이 없으면 병원에 가보는 게 최우선일 것입니다. 그렇게 먼저 급한 불을 끄고 나면, 면역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또다시 언제든 재발할 수 있으므로, 근본적인 습관들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드러기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얼른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지긋지긋한 피부질환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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